앨리스신드롬

얼마 전 업무로 알게 된 친한 지인들과의 모임 때문에 강남구에 있는 중식당 '아방궁'을 방문했다. 개인룸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이야기하기에 딱 좋은 장소였다.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어서 만족스러웠다. 예약은 미리 했는데, 예약 확인 문자를 보내줘서 일정 관리하기 편했다. 덕분에 예약시간에 맞춰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주말엔 사람이 많다고 하는데, 평일이라 다행~ 아방궁의 추천 메뉴: 어향가지와 삼선누룽지탕우리는 대표 메뉴로 어향가지와 삼선누룽지탕을 주문했다. 어향가지는 메뉴판에는 없었지만, 직원이 안내해주어 특별히 주문할 수 있었다. 가격은 어향동고와 동일했다. 어향가지는 정말 부드럽고 향긋한 소스가 일품이었다. 삼선누룽지탕은 바삭한 누룽지에 뜨거운 국물이 어우러져 소리부터..

오늘 친한 지인과 함께 목동에 있는 '도시의 숲'이라는 브런치 카페에 다녀왔다.예전부터 분위기가 좋아서 자주 가던 곳인데, 오랜만에 생각이 나서 다시 방문했다. 편안한 분위기와 맛있는 브런치 덕분에 늘 만족스러웠던 기억이 있는 곳이다.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와 인테리어입구에 들어서면 싱그러운 식물들이 가장 먼저 반겨준다. 이름처럼 도시 속 숲속의 느낌을 기대하긴 했지만, 사실 그런 느낌까지는 아니었다. 그래도 실내 곳곳이 나무와 식물로 장식돼 있어서 편안한 느낌은 충분히 든다. 특히 1층인데도 언덕이 있는 지대라 옆에서 보면 지하 1층 같기도 한 독특한 구조가 신기했다. 또한 브런치 카페답게 인스타 감성 가득한 포토존이 여기저기 마련돼 있어서 사진 찍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가장 안쪽에는 큰 거울이 있..

마곡에서 제대로 된 장어구이를 맛볼 수 있는 곳을 찾고 있다면, 장심도를 추천할게! 🐟🔥 이번에 좋은 사람들과 VIP실에서 편하게 소금구이 장어 코스를 즐겼는데, 서비스부터 맛까지 모든 게 완벽했던 곳이었어.장어는 숙성이 잘 된 소금구이 스타일이었고, 구워주는 직원이 있어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던 게 큰 장점! 여기에 복분자 한잔으로 시작하고, 나중엔 생맥주와 함께 마무리하니 궁합이 딱이더라고. 😆✨🐟 장심도의 소금구이 장어 – 담백하고 고소한 최고의 선택장어 하면 보통 양념구이 vs 소금구이로 나뉘는데, 이번엔 소금구이만 먹었어! ✔ 숙성된 장어를 참숯에 구워서 불향과 감칠맛이 가득! ✔ 기름지면서도 담백한 풍미가 강하고, 씹을수록 고소함이 배가됨! ✔ 초장 찍어서 김 + 깻잎 + 생강 + 부추..

서울역 근처에서 불향 가득한 꼼장어와 매콤한 무뼈닭발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 바로 곽대리 꼼장어야. 꼼장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가볼 만한 곳이더라고. 불맛이 확 퍼지는 꼼장어와 쫄깃한 무뼈닭발, 소주 한잔까지 완벽한 조합!🔥이번 포스팅에서는 서울역맛집 곽대리 꼼장어에서 즐긴 메뉴들의 맛과 매력을 소개해볼게!꼼장어 – 쫄깃하고 불향 가득한 매력꼼장어는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불맛이 살아 있는 맛이 매력적이야! 곽대리 꼼장어에서는 숯불에 직화로 구워주기 때문에 불향이 강하게 배어 있어 한입 먹으면 풍미가 확 퍼져.✅ 곽대리 꼼장어의 특징✔ 불향 가득! – 숯불에 구워 기름기가 빠지면서 고소함은 배가됨✔ 양념 & 소금구이 선택 가능 – 둘 다 맛있는데, 양념은 매콤달콤한 감칠맛이 강하고 나에..

이번에 다시 노량진 수산시장을 다녀왔어! 이번엔 5명이 모여서 돔과 숭어회를 먹었는데, 와… 진짜 최고였다!  사실 회는 언제 먹어도 맛있지만, 특히 이 날은 신선한 회에 살짝 데쳐서 먹는 것까지 경험했는데, 이게 별미더라고! 😍 그래서 오늘은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즐긴 돔과 숭어회의 특징과 효능, 그리고 맛있게 먹는 방법까지 정리해볼게! 아래 사진은 언제나 가는 단골집 대박수산 ㅋㅋㅋㅋ 노량진 수산시장의 숨은 재미 – 튀김으로 배고픔 달래기노량진 수산시장에서 회를 주문하면, 손질하는 데 시간이 조금 걸릴 때가 있어. 이때 그냥 기다리기 아쉬울 때가 있지! 그래서 이번에는 튀김을 먼저 사서 간단히 먹으면서 기다렸어.✔ 새우튀김, 오징어튀김, 고구마튀김 등 다양한 종류가 있어서 골라 먹는 재미가 있었어!✔..

지난주 모임에서 꺼꾸잽이 초장집에 다녀왔어! 8명이 함께한 모임 장소였고, 평일이라 다행히 예약이 가능했어. 주말에는 자리 잡기가 힘들다고 하더라고.이곳의 오픈시간은 오후 5시, 우리는 저녁 7시 예약을 하고 갔어. 덕분에 넉넉한 자리에서 편하게 앉을 수 있었고, 운 좋게 좋은 분위기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지.  우리가 주문한 메뉴✔ 골뱅이해물탕 – 해산물이 푸짐하게 들어간 진한 국물 맛! ✔ 모둠회 – 신선한 회 한 접시! 기본적인 구성인데 가성비 괜찮았어.✔ 떡볶이 – 매콤한 소스가 입맛을 당기는 메뉴지만, 나는 맵찔이라 한 입만! ✔ 치즈 계란말이 – 부드러운 계란에 치즈가 듬뿍! 완전 내 스타일이었어.✔ 감자전 –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 기름진 감칠맛이 완벽했던 메뉴!사실 해물탕과 모둠회는 ..

지난주 더현대서울에 갔다가 우연히 들른 번패티번! 사실 목적은 모네전이었는데, 긴 대기 시간 때문에 시간 때우기용(?)으로 들린 곳이었어. 그런데 이게 웬걸? 치즈버거가 너무 맛있어서, 다음날 또 가게 됐다는 거!  첫 방문 – 치즈버거 한입 먹고 반했다처음 방문한 날, 나는 치즈버거를, 친구는 아보카도 쉬림프버거를 주문했어. 그리고 사이드로 커피랑 콜라까지!✔ 치즈버거 – 기본 메뉴인데도 패티가 두툼하고 육즙이 가득! 치즈의 짭짤한 감칠맛이 딱 살아 있어서 한입 베어 물자마자 '아, 이거다!' 싶었어.✔ 아보카도 쉬림프버거 – 신선한 아보카도와 탱글한 새우 패티가 조화를 이루는 느낌이지만, 치즈버거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덜 인상적이었어.버거를 먹으며 사이다 한 모금~ 하며 여유롭게 즐기는데, 옆 테이블을..

주말을 맞아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커피 한잔하면서 여유를 즐기려고 물왕저수지를 한 바퀴 돌았어. 그런데 깜짝 놀란 게, 정말 많은 카페들이 줄지어 있더라고!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되던 차에, 외관부터 엔틱한 느낌이 물씬 나는 '엔틱뮤지엄'이라는 카페가 눈에 띄었어. 그냥 지나칠 뻔했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호기심에 들어가 보게 되었지.  첫인상부터 특별했던 엔틱뮤지엄카페 입구부터 앤티크한 조형물과 장식품들이 가득해서, 마치 유럽의 작은 박물관에 온 듯한 느낌이었어. 이름 그대로 뮤지엄이라는 단어가 정말 잘 어울리더라고. 카페 앞 정원에도 고풍스러운 가구와 장식이 배치되어 있어서, 카페라기보다는 엔틱한 소품샵이나 전시공간 같았어.문을 열고 들어서니 1층에는 엔틱한 가구와 접시 장식, 그리고 여러 가지..

어제 콩고기로 볶음요리를 해봤는데, 솔직히 말해서 너무 맛이 없었어. 😭뭔가 고기처럼 쫄깃한 식감도 부족하고, 양념이 잘 배지 않아서 아쉬웠지.그래서 내일은 제대로 된 콩고기 요리를 만들어보려고 해!이번에는 다른 사람들은 콩고기로 어떻게 맛있게 요리하는지 찾아보면서, 콩고기로 불고기 맛있게 만드는 법을 정리해봤어. 이제 실패 없이 제대로 된 맛을 내볼 거야! 🔥 콩고기 불고기, 왜 좋을까?✅ 고단백 & 저지방: 콩고기는 동물성 고기보다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0%: 식물성 단백질이라서 건강을 신경 쓰는 사람들에게 딱!✅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소비: 동물성 고기 대신 식물성 단백질을 선택하면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어.✅ 맛과 식감 모두 잡은 식재료: 올바른 조리법을 사용하면 고기..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요즘, 겨울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제철 음식이 있지. 바로 방어회! 원래도 방어를 좋아하지만, 이번 겨울 중 제일 맛있는 방어를 먹고 와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 이번엔 노량진 단골 횟집을 알고 있는 친한 동생 덕분에 제대로 된 방어를 맛볼 수 있었어. 노량진 하면 수산시장이 유명한데, 이날은 평일이라 사람도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던 점이 더 좋았어. 사실 주말에 갔을 땐 사람에 치여서 먹는지 마는지도 몰랐거든. 이번엔 진짜 제대로 즐겼다! 소맥으로 시작, 맥주로 마무리 🍺횟집에 도착하자마자 소맥 한 잔! 방어는 기름이 많아서 소주랑도 잘 어울리지만, 이날은 평일이기도 했고 가볍게 마시려고 맥주를 선택했어. 차가운 날씨에 차가운 회와 시원한 맥주의 조합은 역시 정답이..